2024 볼보 EX30 가격, 사전 예약, 보조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늘 5인승 소형 전기차인 EX30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전부터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현대차의 코나 EV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가격대, 스펙으로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오늘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만 5000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공개한 내용을 보니 최대 68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대로 책정되었습니다. 오늘은 볼보 EX30 디자인, 가격, 사전 예약, 보조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사전 예약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여기]

 

 

출시일

2023년 11월 28일 사전 예약 오픈되어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고객 인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는 4000만 원대 후반부터 가격을 책정되었습니다. EX30은 코어와 울트라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할 예정인데 코어 4,945만 원, 울트라 5,516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올해 서울시 기준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코어는 약 4,330만 원, 울트라는 약 4,900만 원에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림	가격	보조금 적용 시 가격
코어	4,945만원	4,330만원
울트라	5,516만원	4,900만원

 

가격대를 보면 볼보가 국내 시장에 공을 깨나 들인 것 같습니다. 국내 EX30 판매 가격을 유럽보다 1,000만 원 정도 낮게 설정했습니다. EX30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허베이성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이곳은 인건비가 비교적 낮고 이미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가절감에 유리하여 이와 같은 가격 책정이 가능했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볼보는 국내 전기차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연간 3만 대를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조금

2023년 현재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량 가격	보조금 (최종 산출되는 보조금)
5.7천만원 미만	보조금 전액
5.7천만원 이상 ~ 8.5천만원 미만	보조금의 50%
8.5천만원 이상	보조금 미지원

 

현재 정부는 5,700만 원 이하 전기차에 보조금 100%(최대 680만 원)를 지급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코어 모델 기준 4,000만 원대 초반까지도 내려가게 됩니다. 

 

 

 

 

 

파워트레인, 제원

EX30의 파워트레인은 69 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kW 모터를 결합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를 탑재했습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475㎞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대 154㎾ DC충전을 지원해 26분 만에 80%까지 충전가능 합니다. 

 

소형 SUV임에도 안전의 볼보 답게 첨단 안전 시스템과 새로운 안전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문 열림 경보 등 안전 기술 등이 포함됩니다. 이 밖에 한국 시장만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디자인

 

전면은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하였습니다. 휀더는 넓게, 후드는 낮게 디자인되어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브리즈, 미스트, 인디고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실내 편의성도 개선했습니다. 도어 트림에 있는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해 위치하게 하여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센터 콘솔에도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센터 콘솔 아래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에는 가방 등 큰 물건을 놓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핸들이나 디스플레이 등 인테리어가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내부는 국산차가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경쟁 모델인 코나 EV를 보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는데 시원하고 답답하지 않은 구성이라 개인적으로는 코나의 손을 들어주고 싶긴 합니다. 개인 선호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의 태블릿 스타일로 전부 터치로 조작됩니다. 처음 사용한다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5가지의 앰비언트 라이트 설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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