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지, 일출시간, 팥죽 먹는 이유, 본죽 동지팥죽

 

 

 

매년 12월이면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가 다가옵니다.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오늘은 동지의 날짜와 유래, 팥죽 먹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팥죽을 쑤기는 번거로워서 해마다 본죽에서 팥죽을 주문해서 먹는데요. 쌀알이 들어가 있는 동지팥죽 맛이 괜찮아서 올해도 주문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본오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네이버 주문을 통해 본죽 팥죽을 주문할 수 있으니 바쁘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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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언제일까?

24 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는 태양이 황경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며,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입니다. 2023년 동지는 12월 22일입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여겼습니다. 이러한 개념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동지를 지나거나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풍속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불러왔습니다.

 

동짓날이 되면 사람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웃이나 친척 간에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풀어 해결하고 화합했다고 하는데요.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를 펼치는 것이 동짓날의 전통이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올해 동지에는 서울시에서 동지맞이 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12월 22일 - 23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사이에 진행되며 체험, 이벤트,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짓날 낮의 길이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동짓날의 낮의 길이는 어떨까요?

 

서울을 기준으로 올해 동짓날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3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 17분입니다.

 

동지가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하지가 낮의 길이가 가장 깁니다. 지리적 차이는 있지만 동지가 지나면서 하루에 일출은 30초씩 빨라지고 일몰은 30초씩 느려져서 낮의 길이가 대략 하루에 1분씩 길어진다고 합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동지에는 팥죽을 쑤고 그 안에 새알심을 넣어 동지팥죽을 먹어왔습니다. 이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팥죽을 만들어 먼저 사당에 올려 고사를 지내고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낸다고 믿었습니다.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기도 했는데 이 역시 악귀를 쫓는 주술 행위의 일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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