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살 수 있는 방광염 약

 

여자들에게 방광염은 감기 같은 존재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조금 무리를 하면 방광염이 생기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병원에 가기 힘들거나 주말인 경우 가벼운 증상이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으로 방광염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방광염 약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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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진통제

소염진통제는 방광염으로 인한 염증과 배뇨통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병원에 가서 방광염으로 약 처방을 받는다면 항생제와 함께 주로 같이 처방되는 약이 소염진통제입니다.

 

흔히 생리통약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지엔 6 시리즈, 탁센 시리즈가 집에 있다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염진통제는 위장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후 복용이 권장됩니다. 

 

진경제

진경제는 근육을 풀어주는 약으로 복통이나 방광염으로 인한 배뇨통, 통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진경제 성분이 합쳐져 있는 약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스코판 플러스, 샤이닝정)

 

 

 

용담사간탕

요비신, 요신, 요로신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용담사간탕>이 있습니다. 방광염 약이나 소변소태 약을 찾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 약을 찾으십니다. 

 

 

환, 과립, 정제의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으므로 개개인에 따라 복용이 편리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용담사간탕에 들어있는 성분은 각각 아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성분	역할
용담	하초의 습열 제거
택사, 목통, 차전자	용담을 도와 습열을 제거하여 염증 완화
황금, 치자	진정 작용, 가려움 완화
당귀, 지황	혈액순환 개선

 

저령탕

저령탕은 저령, 복령, 활석, 택사, 아교가 포함된 생약 성분의 약입니다. 저령, 복령, 택사는 이뇨작용을 나타내고, 활석은 소염, 항균 작용이 있으므로 방광염으로 인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배뇨통이 있을 때 잘 듣는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도움이 되는 것

1) 방광염의 주원인이 되는 균은 대장균입니다. 소변을 본 뒤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2)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는 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크랜베리 성분이 요로에 세균이 부착되는 것을 방해하여 방광염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크랜베리 주스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여성 전용 유산균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약국에서 구입 후 약 복용을 했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약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방치한다면 만성 방광염이나 요로감염,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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