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관련주 - 네오셈, 코리아써키트, 한양디지텍

 

 

HBM, 온디바이스에 이어 새로운 반도체 테마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CXL인데요. CXL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의 줄임말로 지난 4일 삼성전자가 CXL Memory Module 관련 상표 등록을 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시장은 관련주 찾기에 나섰습니다. 

 

CXL은 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최첨단 인터페이스로 고용량 CXL D램을 적용하면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최대 10배 이상까지 늘릴 수 있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소화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AI시대를 맞아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기존 D램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련기사

 

오늘은 오늘 CXL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된 종목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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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셈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네오셈>입니다.

 

지난 7월 거래량이 들어오면서 상승 이후 기간 조정, 가격 조정받다가 저점을 조금씩 올린 후 어제 상승, 오늘 특징주 기사 나오면서 상한가 진입입니다.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로 SSD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경쟁사는 엑시콘입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CXL D램 검사장비를 상용화했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전방은 PC, 서버 시장이며 거래처가 마이크론, 키옥시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다변화가 잘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리아써키트

 

<코리아써키트>는 PCB 기판 제조 업체입니다. DDR5 제품용 모듈 및 차세대 기업향 SSD, CXL,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등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 고객사가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CXL 관련주로 엮였습니다. 23년 3분기까지 적자 폭은 감소하였으나 가동률이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실적부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24년도 업황이 회복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차트를 보면 추세와 저항을 돌파해 놓은 상태라 반도체 업황, 테마가 지속되고 눌린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한양디지텍

 

 

<한양디지텍>도 오늘 평소보다 훨씬 많은 거래량이 (15배 이상) 들어오면서 추세를 돌파했습니다. 오후 들어 시장이 밀리면서 윗꼬리를 만들기는 했는데 마찬가지로 눌림을 기다려 볼만 한 차트라고 생각됩니다.

 

반도체 서버용 메모리 모듈과 서버용 SSD 제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의 물량을 받아와(97% 의존도) SMT 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합니다. SMT 업체이기 때문에 엄청 뛰어난 기술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아무래도 고 밸류를 주기는 어려운 회사였습니다. 

 

업황이 좋지 않아 실적은 다른 반도체 관련주들처럼 다소 부진합니다만 적자까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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